오영희 시장이 25일 열리는 제5회 무령왕 생탄제(生誕祭) 및 기념비 제막행사 참가를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가당도(加唐島)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목적은 제5회 무령왕 생탄제 및 양국 공동 최초로 건립한 탄생기념비 제막식에 참가, 축하와 함께 양 지역의 의미를 부각시킴과 함께 아울러 민간교류의 확대 및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령왕교류당진시실행위원회가 주최하고, 가당도사마왕회, 공주시무령왕 국제네트워크협의회, 공주향토문화연구회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백제25대왕 무령왕 생탄제 및 기념비제막식은 25일 오전 10시 20분 일본 가당소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의 소요경비는 3,36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 함께하는 인원은 14일 현재 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원 및 향토문화연구회원, 관련공무원, 시민 등 42명으로 알려졌다.이번 방문참가자들은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일본 서구주지역 △후쿠오카현 쿠슈박물관 및 복합쇼핑몰 캐널리티 △사가현 무령왕탄생 전승지 가카라시마, 도예마을 아리타지역 △구마모토현 후나야 고분, 구마모토 성 △나가사키현 임진왜란 침략거점지 나고야주변지역 등을 방문하게 된다.

한편 공주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2년 전에 계획된 행사이며, 이 가운데 기자 및 시민 등 30명은 자부담으로, 관계공무원 5명 및 축하공연단 5명은 시비지원을, 시의원 1명, 시의회 직원은 시의회비 지원을 받아 가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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