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제57회 현충일과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겨레를 위해 숨져간 호국 선열들의 영정에 옷깃을 여미고 다시 한 번 추념(追念)의 머리를 숙입니다.

호국보훈이란 나라를 수호한 공훈에 보답한다는 뜻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공이 있는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함으로써 그들의 공로에 보답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6.25전쟁과 현충일이 있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였으며, 각종 기념식과 행사를 비롯해 글짓기대회나 포스터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의 뜻과 의미를 잊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 현충일

‘나타날 현(顯)'자에 ’충성 충(忠)‘자를 써서 충성을 나타내는 날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로써 6월 6일이며, 공휴일로 지정되어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모대상범위는 6·25동란에 전사한 국군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 6.25 전쟁

6.25전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아픔의 역사로 1950년 6월 25일 발발하여 3년 1개월간 계속된 한국의 전쟁으로 해방 후 5년 만에 일어난 한국전쟁은 민족통일을 표방한 전쟁이었으나, 민족의 분열과 대립을 심화시키고 분단체제를 강화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전쟁이었습니다.

북한 공산군이 남북군사분계선이던 38선 전역에 걸쳐 불법 남침함으로써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남북 쌍방에 약 150만 명의 사망자와 360만 명의 부상자를 냈고, 국토의 피폐화를 가져왔습니다.   

▷ 장미보다 더 붉은 호국 영령들의 피의 희생이 있었기에…….

나라를 위해 공헌을 세웠거나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일제하에서 조국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들과, 6.25한국전쟁에서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나라사랑의 길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지난날 역사의 고비마다 조국을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의 대가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 땅에 비운의 역사를 우리자손들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 이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그 뜻을 높이 받들며, 또한 유비무한(有備無患)의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6월은 장미보다 더 붉은 호국 영령들의 피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6.25전쟁으로 국토는 초토화 되고 변변한 자원하나 없어서 차관조차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최빈국 중의 하나였던 나라가 60년 만에 세계 11위 경제 대국이 되었습니다.

IT(정보기술)강국에, 여러 분야에서 서계 수위를 다투고 한국사 자동차가 세계를 누비며, ‘한류(韓流)’에 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세계 지도자(global leader) 국가가 되었습니다.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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