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현재 수입쌀의 시장판매가 시작되고 미국과 FTA협상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품질 고급화로 차별화된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로 우성면 방문리 지역에 89ha규모로 단지를 조성, 고품질 쌀 생산유통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 쌀 이미지 향상을 위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동진1호를 선정, 적기에 정밀작업이 이루어지도록 고품질 쌀 생산 품종의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전필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실시 필지별 비료량을 정해주는 시비처방을 해주는 등 맞춤형 재배법 실천을 통해 밥맛을 결정하는 단백질 함량을 6.5이하로 떨어뜨리는데 전력투구 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재배과정도 중요하지만 생산된 벼를 적정한 건조와 저장시설과 쌀을 가공할 수 있는 도정시설이 매우 중요하므로 3월까지 저온기에는 일반저장실을 활용하고 3월 이후에는 저온저장시설을 활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완전미율 95%이상 쌀을 가공할 수 있도록 색채분리기, 연미기, 정선기 등 도정시설 보완 작업을 8월까지는 끝마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판매 전략으로 가마솥 쌀 브렌드로 신선도가 오래가고 가정에서 냉장 보관이 편리하도록 4kg단위 진공 포장지를 제작 도시의 아파트 단지와 대형마트를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주 쌀의 명품화를 위해 이 지역을 시작으로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판매 홍보에 주력 다양한 판매처 확보에 전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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