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신환자 발생률이 가장 높은 20대 연령층중 대학교 1학년생 및 기숙사생 약 6,0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조기발견사업을 실시한다.
공주시는 결핵신환자발견 사업을 중점시책으로 선정해 3월12일부터 16일까지 대한결핵협회대전충남지부와 연계해 대학교 기숙사생 1,330명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일정에 따라 중·고등학교 2·3학년 학생(26개교 7,310명)에 대해서도 엑스선이동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청소년층 집단생활에 따른 결핵발생을 조기에 차단할 예정이다.
공주시 보건소는 “결핵관리에 있어 전염성 환자를 일찍 발견, 치료하여 전염성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환자조기발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뿐만 아니라 신생아 및 취학아동에 대한 BCG접종 강화로 면역인구확대, 결핵환자등록관리와 시민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여 내실 있는 결핵관리사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관계자는 “결핵은 건강관리를 소홀히 해 저항력이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상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하여야 영양섭취에 힘써야 하고 무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등 몸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신생아는 생후 1개월 이내에 반드시 BCG접종을 하고 결핵환자의 가족이나 가까운 접촉자, 결핵을 의심할 만한 증상(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미열, 체중감소, 잠잘 때 식은 땀 등)이 있는 경우는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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