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안전 확보 및 건강증진 위한 업무협약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7월 26일 대전 플랜트치과병원(대표원장 손외수)과 ‘장애인의 안전 확보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많은 장애인들이 교통수단 등 이동의 불편과 빈곤, 정보 부족으로 인하여 복지의 중요한 요소인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어, 치과병원과 경찰의 협력으로 치아 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남경찰청에서는 금년 6월, 장애인의 안전 확보와 권익 증진을 위한 맞춤형 치안시책을 수립하여 추진하던 중, 장애인의 안전 확보뿐 아니라 실질적 복지 증진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치과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업무협약의 파트너인 대전 플랜트 치과병원 측은 보유하고 있는 이동식 진료차량을 활용하여 충남지역 장애인 복지 시설을 순회 진료하면서 충남경찰의 장애인 보호활동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충남경찰청은 치과병원 측의 순회 진료 일정에 따라 장애인 대상 성범죄, 인권침해 등에 대한 예방교육, 시설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용선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장애인의 건강 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업무협약이 현장에서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