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소,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 심성순화 프로그램 운영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공주지소(소장 조성섭)는 폭력 및 절도 등의 범법행위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14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심성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은 26일 수용시설인 대전교도소와 법 테마 공원인 대전 솔로몬 로파크로 체험 학습에 나섰으며 대전교도소에서는 수용자들의 거실과 작업장을 참관하고 솔로몬 로파크에서는 국회의원 및 법관이 되는 체험을 했다.

수강교육 보호관찰 청소년 이모군(17세, 남)은 "영화에서만 보았던 교도소의 시설 등에 놀랐으며, 법을 잘 지켜 무서운 교도소에 가는 일이 없도록 정신 차려야겠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공주보호관찰소 조성섭 소장은 “청소년 수강명령 대상자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며, 범죄의 끝이 외로운 수용생활임을 몸소 느껴 재 비행을 방지하는데 본 체험 프로그램의 목적을 두고 있다” 며 체험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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