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당시 주택 방문 잠겨있어

7월 26일 오후 4시 43분경 주미동 박모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박씨의 아들 A씨(남, 43세)가 사망했다.

▲ 26일 오후 4시 43분경 주미동 박모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망한 A씨는 지적장애 2급으로 화재 당시 주택 방문이 잠겨있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신고자 김모씨에 의하면 정신보건센터 사무실에 있던 중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하고 화재를 확인하기 위해 주택에 근접했으나 화염이 솟고 있어 내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솟아 오르고 있다.

소방서가 현장도착시 화염은 최성기로 주택외부로 화염이 분출되고 있었으며, 초기 인명검색 시 주택 방문이 잠겨있어 강제 개방 후 내부를 확인, 방안에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은 소방서 추산 9,824천원(부동산 5,285 동산 4,539)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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