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신종사기수법의 대대적 홍보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전화금융사기 경보제’의 첫 경보 발령으로 ‘경찰관이 전하는 두 가지 신종사기 수법’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청은 지난 7월 24일 나날이 지능화 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전화금융사기 경보제’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화금융사기 경보제’는 새로운 수법으로 인한 피해와 상담 사례가 접수 되거나 동일 수법의 피해·상담사례가 연이어 접수되는 경우, 관할 경찰서장이나 지방경찰청장이 범죄수법과 예방요령을 문자 메시지나 페이스북․트위터 등의 SNS, 유선방송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주의를 촉구함으로써 추가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다.

전화금융 사기는 2006년경 최초로 발생한 이후, 지난 1년간 충남 지역에서만 367건, 32억4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최근 피해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과거에는 세상물정에 어두운 노인층이나 가정주부들이 주 피해 대상으로 단순히 전화하여 ATM 앞에서 직접 송금하게 하는 방식이였다면, 최근에는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할 뿐 만 아니라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되자 ’카카오톡‘을 비롯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사기수법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지난 7. 31. 공식 트위터 계정을(@polchungnam) 통해 ‘경찰관이 전하는 두 가지 신종사기 수법;의 내용으로 첫 ‘보이스피싱 경보제’ 발령을 내렸다.

첫 경보제 발령 이후, 충남경찰청 공식 트위터 및 페이스북을 통해 전파한 경보제가 삽시간에 경찰청 온라인소통계 공식 트위터 ‘폴온소리(polonsori)’도 RT(리트윗)하는 등 SNS상에서 전파되어 8월 1일 오전 9시 현재, 조회수 약 2400건, 트위터사용자 약 83만 명에게 전파됐다.
또한 지인들에게 카카오톡 및 카카오스토리 등을 비롯한 SNS으로 서로 전파하는 등 사전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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