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이 주는 사랑&감동&행복’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 펼쳐져

공주시합창단 창단연주회가 ‘합창이 주는 사랑&감동&행복’을 주제로 11월 24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지휘자 이재신씨 지휘로 진행되며, 한국합창 ‘아리랑’, ‘세노야’, ‘사공의 그리움’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임세라씨와 테너 김승현씨가 특별출연해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중 ‘줄리엣왈츠’, ‘경복궁타령’, 영화 ‘Mission'중 ’Nella Fantasia‘를 부른다.

이어 뮤지컬 ‘남태평양’ 중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여유있게 걷는 친구’, ‘Guantanamera(관타나메라)'를 공주시합창단이 불러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공주대학교합창단이 함께 참여하며, 우리지역의 음악가로 활동했던 故김면세 교수의 ‘금강의 노래’와 강창식 교수의 ‘섬진강’을 합창단이 다함께 불러 지역 음악인들을 되새기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공주시합창단은 (사)한국음악협회 공주시지부가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지난 5월에 박경배 단장을 비롯한 49명의 단원을 위촉해 창단했다.

합창단은 지난 10월 백제문화제 폐막식 무대에서 ‘백제의 혼’을 지역내 다른 합창단원 700여명과 함께 불러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군가경연대회, 한옥마을 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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