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해 12월 말 ‘자동차교통관리 개선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6년 자동차교통관리개선사업 평가'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에 따르면“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비 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돼 시비 6억을 보태고, 당초 예산에 편성되어 있는 4억8천만원을 합하여 총16억8천만원”이라며 “아직 어린이보호구역 사업을 시행하지 못한 계룡초등학교 등 9개 초등학교 주변 도로에 어린이보호구역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어서 도로교통 환경개선에 도움을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중동, 교동초등학교 등 7개교 주변도로에 어린이보호 휀스, 신호등, 경보등, 보호구역 시인 표지 등을 설치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사업(교동초 앞 사진)을 시행하여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는 단 한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이런 효과가 있자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로부터 사업 조기 시행 요구가 많았다며, “예산 부족으로 이를 해결해 주지 못해 안타까웠으나 이를 계기로 시는 금년도에 대폭적으로 사업을 늘려 공주시가 관리하는 도로상의 어린이 보호구역은 대부분 사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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