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추진위, 초·중·고·대학생 대상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백제문화제가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 2012년 제58회 백제문화제 폐막식 장면

내년 1월 11일까지 실시하는 ‘백제문화제 아이디어 공모’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상상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백제문화제 행사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그 대상이다.

예산이나 인적자원, 시간·공간적 제약 등 기존의 인식 틀에 구애됨이 없는 학생들의 유머 본능과 재기발랄한 생각 등이 축제 기본 컨셉 및 프로그램 연출, 중장기발전계획 등 전반에 구현될 경우 백제문화제는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역량을 한층 선도적으로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제문화제에 관심 있는 초·중·고·대학생이라면 개인 및 단체(동아리)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히 백제문화제 개최지역인 부여군과 공주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응모는 동일인 다수의 제안, 단체 및 다수의 명의(단체 및 다수 응모의 경우 대표자 명기) 등도 가능하며, 제안서는 백제문화제 홈페이지(www.baekje.org / 자유게시판/ 아이디어방 ) 및 이메일(endless012@korea.kr), 우편(충남 공주시 왕릉로 142)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1점(100만원), 금상 4점(50만원), 은상 8점(30만원), 동상 16점(10만원), 장려상 20점(5만원) 등 총 49점의 당선작은 내년 2월초까지 백제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모작품은 독창성, 역사성, 백제문화제와 연계 가능성, 실현가능성, 흥미성,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양창엽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은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는 ‘눈을 활용한 축제를 했으면 좋겠다’는 한 초등학생의 제안에서 비롯됐다”며 “기존 관행에 구애됨 없는 학생들의 기발한 발상은 축제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부여할 것이며, 이는 학생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백제문화제에 참여하는 또 하나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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