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부문 공주 황우진, 소설부문 군산 최종길 수상

제11회 웅진문학상 시상식 및 24회 공주문인협회 출판기념회를 지난 12월 7일 오후 5시 30분 금성동 두리예식장에서 가졌다.

▲ 사진은 제11회 웅진문화 시상식 후 수상자와 기념촬영

웅진문학상은 공주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전국공모전 문학상으로 지난 2005년까지 10회에 걸쳐 수상자를 배출, 예산문제로 인하여 그동안 중단되었으나 올해부터 다시 시부문과 소설부문 공모를 통하여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게 됐다.

시 부문에는 공주 황우진씨가 ‘장막’으로 당선되었고, 소설부문에는 군산 최종길씨의 ‘노도를 기다리며’가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우진씨는 당선소감을 통하여 “그 동안 시를 쓰면서도 당선작을 못 내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는데 이번 당선을 계기로 더욱 정진하여 앞으로 더욱 훌륭한 시를 써 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공주문인협회 출판기념회

소설부문 최종길씨는 “뜻밖에 소설을 공부하고 있는 중에 당선되어 아주 기쁘다”고 당선소감을 피력하고, “자신은 공주를 처음 왔는데 앞으로 공주와 웅진문학상을 자신의 고향에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문인협회는 제24회 출판기념회를 갖고 공주대학교 조동길 교수의 문학 특강, 시낭송, 풀피리 연주,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