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제17회 정기연주회로 열려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의 제17회 정기연주회가 국악과 합창의 신명나는 놀이마당 ‘송년음악회’라는 부제목으로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연주회에는 현재 KBS국악관현악 단원으로 재직 중인 김효도가 피리산조를 위한 협주곡 ‘바라지’를, 몽골국립예술대학교를 졸업한 마두금 연주자 멘데가 몽골의 대표적인 악기인 마두금으로 마두금 협주곡 ‘바람의 노래’를 연주한다.

이어, 팝핀 댄스 대중화를 이끈 팝핀 현준이 김정욱, 최준호의 국악 관현악 ‘Waltz No.2’ 외 1곡에 맞춰 현란한 팝핀 춤을 선보인다.

또한, 국악과 합창의 신명나는 놀이마당에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공주시합창단, 소프라노 조미숙, 바리톤 이재신, 경기민요 심현경의 ‘청산별곡’, ‘아리랑환상곡’ 등이 이어지며, 마지막 곡으로 크리스마스 캐롤 모음곡을 모두 같이 연주한다.

지기현 사무장은 “올해를 보내는 아쉬움, 신년의 설렘과 기대가 교차하는 연말,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의 공연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밤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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