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백제문화제 홍보대사에 남배현 법보신문 대표 위촉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가 삼국문화교류전에 대비 불교계와의 연계 및 상호협력 추진에 본격 나섰다.

▲ 최석원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남배현 법보신문 대표에게 백제문화제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2014년 국제적인 규모로 개최하는 제60회 백제문화제를 계기로 백제문화의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백제문화제의 세계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5월 14일 남배현 법보신문 대표를 백제문화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석원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여군 규암면 소재 추진위 회의실에서 남 대표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며 “제60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선 불교계의 많은 참여가 요구된다”며 “불교계에서 쌓아온 두터운 인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백제문화제의 발전에 큰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 대표도 “백제의 불교는 탁월한 불교예술을 진작시켜 우리민족의 생활사와 문화사적으로 그 의의가 대단하며, 특히 일본 불교의 연원(淵源)이 되었다”며 “백제문화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축제로서의 위상 강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배현 대표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백제문화제 홍보대사는 내국인 16명, 외국인 18명 등 모두 3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법보신문사는 1988년 경주 불국사 조실 성림당 월산 대종사를 발행인으로 창간됐고, 2010년 마곡사와 ‘자비의 라면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등 불교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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