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록의 계절 5월…….

온천지가 신록의 푸르름으로 뒤덮인 계절이 왔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5월은 ‘가정의 달’이다.

메이퀸(May Queen)! 5월의 여왕을 뜻하는 말이며, 일반적으로 서양에서 5월 1일에 베풀어 오는 봄맞이 축제를 메이데이라고 한다.

신록의 계절을 맞아 온 세상이 초록빛으로 물이 들어간다. 자연은 생기 넘치는 신록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므로 생각만 하여도 가슴이 뛴다.

특별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5월이 오기 전에는 흥분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어쩌면 4월에 힘들었던 모든 일들이 다 사라져 버릴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 때문인지도 모른다.

시인 엘리엇의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말과는 다른 의미겠지만 정말 4월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잔인한 달로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3월에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는 희망에 살고, 4월에는 그 봄이 왔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음을 인식하면서 느끼는 실망감에 비틀거리다가 5월이 되면 다시 막연한 기대감에 싸여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는 것.

5월을 생각하면 창밖의 신록과 형형색색의 꽃들을 바라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그냥 다른 무엇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5월이라는 이유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 5월의 함박꽃이 피어나듯 뿌듯한 하루를 만끽하면 좋을 것 같다.

▷ 황당한 젊은이!

산적들이 들끓는 산 밑의 주막,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산적이 무서워 날이 밝으면 산을 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었다.
그 때 한쪽 구석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한 젊은이가 일어나더니 산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앞길이 구만리 같은 사람이 무슨 무모한 짓이오.” 그러자 그가 담담히 말했다.
“오늘이 저 산의 산적들 칼 갈아주는 날이거든요.”

▷ 하늘같은 부모님 은혜 10

- 아기를 잉태하여 열 달 동안 온 정성을 기울여 지키고 보호해준 은혜
- 해산할 때 괴로움을 겪는 은혜
- 자식을 낳고 모든 근심을 잊는 은혜
- 입에 쓴 음식은 삼키고 단 음식은 아기에게 먹여주는 은혜
- 마른자리 골라 아이 눕히고 젖은 자리에 눕는 은혜
- 때맞추어 젖을 먹여 길러준 은혜
- 똥오줌 가려 더러운 것을 빨아주는 은혜
- 자식이 먼 길은 떠나면 생각하고 염려하는 은혜
- 자식을 위해 나쁜 일을 하는 은혜
- 늙어 죽을 때까지 자식을 사랑해 주는 은혜
 
▷ 넌 센스 퀴즈?

1. 창피한 것도 모르고 체면도 없는 사람의 나이는? 답:→ 넉살
2. 책은 책인데 읽을 수 없는 책은 ? 답:→ 주책
3. 파리 중에 가장 무거운 파리는 ? 답:→ 돌팔이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