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별전시와 연계 계층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국립공주박물관(관장 정성희)은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2013년도 여름 특별전시 ‘寄贈, 문화 나눔의 소중한 실천’을 통해 옛 사람들의 삶과 죽음의 진솔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참여자의 계층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제6기 역사문화아카데미 강좌 장면

전시를 즐기는 첫 번째 방법, 강의로 느끼다!

학습프로그램으로는 국립공주박물관과 (재)중앙문화재연구원이 함께 운영하는 제6기 역사문화아카데미가 7월 17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역사문화아카데미는 국립공주박물관 특별전시 기행이라는 주제 하에 특별전시에 맞추어 봄·여름·가을 등 세 학기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여름 학기는 ‘寄贈, 문화 나눔의 소중한 실천’과 연계한 국립공주박물관 기증유물로 느끼는 옛 사람들의 삶과 죽음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장례와 제례의 풍습과 관련된 문화재, 조상들의 예술을 엿 볼 수 있는 회화, 어떤 옷을 입고 어떤 그릇을 사용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의복·도자기, 옛사람들의 생활의 흔적이 고스란히 적혀있는 생활문서 등 조상들이 남긴 다양한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된 인문학 강좌이다.

역사문화아카데미는 7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5시에 국립공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회원제(70명)로 운영하고 있어 국립공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 후에 참가할 수 있다.

그러나 회원 이외에도 당일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청강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화백자 만들기

전시를 즐기는 두 번째 방법, 오감으로 창작하다!

여름 특별전시 ‘寄贈, 문화 나눔의 소중한 실천’과 연계하여 전시유물을 오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박물관 문화재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박물관 문화재 체험교실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체험하는 옛 사람들의 생활이라는 주제 하에 청화백자 꾸미기, 사군자로 족자 꾸미기, 실로 옛 책 묶기, 비단실로 손수건 꾸미기, 꽃 편지지 꾸미기 등 5가지 테마로 매일 다르게 진행된다.

이과정은 7월 30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는 인터넷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자세한 일정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박물관을 자주 찾을 수 없는 희망계층(장애인, 문화 소외 어린이, 소외 노인)을 위해서 특별전시를 감상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문화 나눔 박물관교실을 운영한다. 참여는 박물관 방문 전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또한, 기증이라는 문화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기증’에 대한 이행 시 짓기도 상설로 운영한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