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석장리구석기 발굴 50주년 세계구석기축제 개최 예정

석장리박물관이 2014년 발굴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준비하는 세계구석기 축제는 그동안 석장리 박물관이 한국구석기의 시작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명실상부 세계적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

석장리박물관 안

8월 27일 1차 조직위원회의에서 각 위원들은 최창석 전교육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해, 축제기간인 2014년 5월에서 6월 중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국·도·시비 각 1억원씩 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주로 학술세미나와 도록발간, 축제운영, 세계막집재현, 50주년 상징물 등의 사업을 구상중이다.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은 인사말에서 “늦은감이 있지만 용기를 내어서 구석기축제를 계획했다”고 말하며, “의미있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결실을 맺는 축제가 되어 석장리박물관을 사랑하는 이웃에게 제대로 된 구석기문화를 보여주도록 구석기축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걸재 석장리박물관장은 “이벤트성이 아닌 세계 구석기 학자들과 막집생활 재현, 학술세미나, 음악·미술·공연 등에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다음 2차 조직위 회의는 오는 9월 20일에 있을 예정이며, 앞으로 축제 TF팀을 구성해 세계축제에 걸맞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계구석기축제 조직위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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