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공주산성시장 장터씨름대회’ 등 특별 행사 개최

국내 최대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앞두고 충남 공주산성시장에서는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준비에 한창이다.

▲ 공주산성시장 내 문화까페 ‘마루’ 앞에서 팸투어 참가자들의 단체 기념사진.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과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각종 행사가 진행 중인데 그 중 지난 9월 3일 공주산성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를 희망하는 세종시 거주 주부들을 초청해 공주 관광지 관람을 비롯 시장을 둘러보며 추석 물품을 구입하고,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공주의 유서 깊은 유적지인 무령왕릉 관람을 시작으로 공예 체험 및 전통 놀이를 하며 이색적인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전통시장에서 이렇게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줄 몰랐다며,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되어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9월 14일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이색적인 장터씨름대회가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에도 개최되어 시장 방문 고객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본 대회는 한가위를 맞아 어느 때보다 더 성대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 2013년 7월에 열린 ‘제3회 공주산성시장 장터씨름대회’ 경기 모습.

이번 대회는 일반인에게 참가 신청을 받아 장사를 가리는 씨름대회와 대회당일 관람객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한 즉석 난장씨름대회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대회당일 먹거리와 즐길 거리, 볼거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흥을 안겨줄 전망이다.

공주산성시장은 오는 10월 5일 ‘공주산성시장 장터씨름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시장 체험과 관광, 문화체험 등이 접목된 다양한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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