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빌리온, 스카이워크 등 예술작품 설치, 문화공원으로 탈바꿈

공주시 금성동에 위치한 금성배수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 금성배수장 준공식 테이프커팅

그동안 재난시설 본연의 기능만 담당하면서 철조망으로 철저히 분리돼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던 금성배수장이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지난 10월 30일 개장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도시공원예술로’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문화예술진흥기금 2억 원과 시비 2억 원을 들여 파빌리온, 스카이워크, 조경데크 등을 설치한 문화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 금성배수장에 설치된 스카이워크 작품사진

이날 개장식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박기영 시의원, 윤석우·조길행 도의원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웅진동주민자치위원회 농악교실 풍물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시공원예술로 사업설명, 작품설명,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이준원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 장소가 현재 조성 중인 제민천 생태하천과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공원인 만큼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 가꿔줄 것”을 당부했다.

▲ 금성배수장에 설치된 파빌리온 작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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