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화재 발생을 가상한 실제 같은 훈련 진행

공주시가 지난 10월 30일 오후 3시부터 시청광장 일원에서 청사 화재 발생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 지난 10월 30일 공주시청 청사에서 실시한 소방훈련장면

공주소방서 교동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활동 등 시청 자위소방대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재로 인한 재난현장에서 사고수습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앞서 시청 자위소방대를 대상으로 임무 숙지 등을 위한 소방교육이 진행됐으며, 공주시청 자위소방대장의‘훈련개시’메시지 전달과 함께 훈련이 실시됐다.

시청사 건물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시청사 자위소방대 346명이 실제 화재상황과 같이 화재진압과 민원인 대피, 환자이송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화재 진압훈련에는 소방펌프차 2대와 구급차 등이 출동해 대규모 화재 진압 훈련을 선보여 현실감을 더했다.

훈련을 마친 후 공주소방서 119안전센터장이 직접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주소방서 교동 119안전센터장은 강평에서 “화재 예방은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통해 인명 및 물적 피해를 최소화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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