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가뭄지역 38ha 가뭄해소 기대
공주시가 이인면 운암지구 일원에 양수장을 조성해 이 지역에 상습적으로 발생하던 가뭄피해가 곧 해결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재정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원 받은 특별 교부금 5억으로 조성중인 이인 운암지구 양수장 조성사업이 11월중 완공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지역에 양수장 1개소(수중펌프 40HP, 1대)와 양수관로 2.6km를 설치하는 이번 사업을 이달 중 완료하고 관압시험, 시운전 등을 거친 후 내년 농번기 이전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운암리 주변지역 38㏊ 농경지가 상습적인 가뭄에서 벗어나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며 농촌생활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는 이번에 조성되는 양수장 부지와 관로매설부지를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고, 이인면 목동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이인양수장의 집수조와 하천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줘 사업비 1억원을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금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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