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가 전국 최초 법인화를 추진하는 조건으로 교명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주대학 내가 술렁이고 있다.

▷ 단속투쟁 6일째를 맞고 있는 이춘우,정재욱 위원장

▷ 단식장을 찾은 정진석 국회의원이 이춘우 교수의 손을 잡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공주대학교가 12월 4일 천안캠퍼스에서 교명선정위원회를 열어‘ 한국대학교’로 교명선정을 마치고 교육인적자원부에 교명변경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이를 반대하는 공주대 교수들과 시민단체가 통탄을 하고 있다.

김재현 총장이 이처럼 무리수를 두고 교명변경을 강행하는데는 공주대학교가 법인화가 되면 총장선출이 직선제가 아닌 교명변경을 추진한 총장에게 자동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대책위 관계자들은 공주대가 법인화가 되면 등록금이 인상되고 구조조정으로 인해 교직원이 줄지만 김재현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본인들의 안위와 욕심만 생각하고 교명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총장실 창문에 걸려있는 현수막

▷ 총장실 앞에 세워진 조화

이춘우 공주대총동창회교명수호비상대책위원장과 정재욱 교명사수 범공주대책위원회 수석대표는 지난 28일 오후 3시 대규모 집회에 참석 후  무기한 단색투쟁에 돌입, 단식 10일째를 맞은 12월 7일 오후 3시 건강악화로 공주의료원(307, 308호)에 입원하였으며 공주대학교 교수들과 시민단체들이 3일씩 릴레이 단식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 심전도 검사를 받고 있는 이춘우 위원장(1)

▷ 심전도 검사를 받고 있는 이춘우 위원장

▷ 심전도 검사를 받고 있는 정재욱 위원장

▷ 심전도 검사를 받고 있는 정재욱 위원장

▷ 이춘우 위원장과 정재욱 위원장의 심전도 기록지

단식 5일째를 맞는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원과 함께 김응환(공주대비상대책위원장)교수와 공주요식업중앙회 김종화 회장이 단식투쟁에 합류했다.

▷ 혈압체크를 받고있는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원

범대책위는 7일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공주대 교수와 동창회, 시민대표들은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교육인적자원부 앞에서 공주대 교명사수 시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운용 전 충남도의원이 이춘우, 정재욱 위원장에게 사죄를 하고 있다.

한편, 김재현 공주대 총장은 12월 6일 오후 4시 단식장을 방문하여 교명변경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단식 10일째를 맞고 있는 정재욱 위원장의 초췌한 모습

▷ 단식투쟁 10일째 링거를 맞고 있는 이춘우, 정재욱 위원장

이후 12월 7일 오후 3시 건강악화로 이춘우, 정재욱 위원장 공주의료원에 입원 가료중

교명변경반대를 위한 성금모금에 동참할 시민은
농협 457124-56-103282 에금주 (범공주대책위)로 하면 된다. 

<교명변경저지 성금 명단> 12월 7일 현재
△평산신씨 200,000원, △신관동 바르게살기운동 100,000원, △산성동 오성식 50,000원, △공주상가번영회 50,000원, △웅진새마을협의회 50,000원, △경영대동문회 50,000원, △공주지역경제협의회 100,000원, △중학통장협의회 100,000원, △금학통장협의회 100,000원, △공주보육시설 100,000원, △통장연합회 100,000원, △웅진새마을금고 100,000원, △행정동우회 100,000원, △전국공무원노조 200,000원, △공주여성단체 100,000원, △김종헌 50,000원, △박종흥 100,000원, △서경모 100,000원, △최호규 100,000원, △우성단체장 100,000원, △귀산초 이덕삼 50,000원, △장기면단체장 100,000원, △보건소 의무과 100,000원, △보건소 위생과 100,000원, △의당면 이장단 100,000원, △농업기술센터 농업육성과 100,000원, △농업기술센터 정윤길 100,000원, △정안면 단체장 100,000원, △의당면 장우회 100,000원, △헤드 이언형 100,000원, △반포면 100,000원,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100,000원, △신관동 윤상춘 1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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