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향토문화축제 유망축제 선정, 도비 4천만원 지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논산 딸기축제가 2년 연속 충남도 향토문화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도비 4천만원 지원을 비롯해 축제육성위원회 내․외부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받게 된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경쟁력있는 축제를 선택해 집중 육성하고자 지난 4일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 2014년 지역향토문화축제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논산딸기축제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농업의 6차 산업으로서 역할을 인정받아 유망축제로 선정되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논산딸기축제는 봄을 알리는 전국 최고의 지역 특산물 한마당으로 축제를 통해 전국 최대 딸기 주산단지로서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왔다.

청정딸기수확체험을 비롯해 다채롭고 차별화된 딸기 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관람객 55만여 명이 찾아 딸기판매 및 논산딸기 브랜드 상승효과 등 215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두면서 지역경제 활력화에도 일조했다.

올해 딸기축제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동안 논산천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딸기농가와 시민 그리고 관람객을 하나로 묶는 신바람 나는 한마당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논산농업 새로운 100년의 도약의 전기가 될 딸기재배 역사와 지역특구지정 8주년을 기념하는 해를 맞아 논산딸기 명성에 걸 맞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축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딸기향 가득한 새봄을 맞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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