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곰나루 어린이수영장이 7월 1일 개장해 어린이들에 무료로 운영된다.

공주시는 6월 26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웅진동에 위치한 곰나루 어린이수영장을 7월 1일 개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市 관내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곰나루 어린이수영장은 오는 8월말까지 2개월 동안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우천시를 제외하고는 2개월 동안 휴일에 관계없이 개방된다.

이용대상 어린이는 5세에서 13세까지이고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하여야 하며 5~7세 어린이는 보호자가 반드시 동행하여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난 20일간에 걸쳐 샤워시설을 비롯 세족시설, 음수대, 탈의실, 그늘막 등의 시설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1천820㎡의 면적 위에 들어선 곰나루 어린이수영장은, 607㎡ 크기의 풀장에 워터슬라이드, 탈의실, 지압보도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는데, 지난 해에는 9천839명이 찾아 1일 평균 218명이 이용했다.

안일선 공공시설관리소장은 “곰나루 어린이수영장은 다수의 어린이가 찾고 있는 만큼, 단체로 이용하고자 할 때에는 사전에 예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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