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9월 12일까 4~5쌍 모집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가정형편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미뤄온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합동결혼식을 거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대한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총 4~5쌍이며 최근 3년 이내 모국방문 사업, 찾아가는 사랑 나눔 서비스 등 다문화 어울림 사업에 지원을 받았거나 허위, 거짓 신청자, 구비서류를 갖추지 못한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진은 지난해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장면

 

신청은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공주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충남다문화가정협회 공주시지회에 하면 되며 시는 신청자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대상자 여부, 국적취득 여부 및 국내 결혼기간, 부모 부양여부 및 자녀 수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예식비용 전액과 하객 20명 이내의 식대가 지원될 예정이며 20명 이상의 식대와 신혼여행 비용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번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복지과 다문화가정담당(☏041-840-8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정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2009년부터 공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례)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25쌍이 화촉을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