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도농복합도시의 어려움인 인구감소 요인을 극복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이버 공주시민 제도가 지난 6월 2일 홈페이지를 임시 개통한 이래 21일, 개통한달 20여 일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현재 공주시 인구가 13만 명을 밑도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하여 시 산하 공직자, 공주시민이 혼연일체 돼 함께 발로 뛰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더욱 의미가 배가된다.

특히, 이준원 시장은 지난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공주 유구가 고향인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과 의당 출신인 (주)진로그룹 윤종웅 사장 등 대기업 총수의 본사와 공주소재 고등학교 총동문회장 및 재경동창회장을 찾아 사이버 공주시민 가입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공주시는 지난달 1일, 문화재의 무료 관람 대상자를 규정한 공주시 문화재 관람료 징수조례를 개정공포 시행하는 등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시내 각 업소의 협조를 얻어 쿠폰을 발행하고 각종 혜택을 마련, 도시민의 가입을 이끌어 냈다.

이번 「사이버 공주시민」10만 명의 돌파로 공주시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제고시키면서 농촌발전과 지역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 사이버 공주시민들에게는 금강의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되는 싱싱하고 신선한 무공해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져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수준의 콘텐츠 개발과 내용의 업그레이드, 그리고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추가, 사이버 시민상호간 사회경제활용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구축, 100만 명이 살 수 있는 완벽한 사이버시티를 만든다는 각오다.

한편, 사이버 공주시민은 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라도 인터넷상에 사이버 공주시민으로 등록을 하면 주민등록의 이전 없이도 도시와 농촌 간 생산적인 정보교류는 물론 다양하고 푸짐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가입절차는 인터넷 주소창에 http://cyber.gongju.go.kr를 입력,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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