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자전거 도로 내 불법 주·정차 근절에 적극 나섰다. 공주시는 7월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에너지절약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자전거 도로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해 강력 단속을 실시, 市 차원의 에너지 절약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금강을 두고 강남·북으로 설치되어 있는 자전거 도로 72.93Km에 대해 직장인, 학생, 일반시민이 매일 이용함에 따라 7월말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8월부터는 특별단속반을 편성(단속공무원 7명, 차량 2대) 운영하여 자전거 도로 내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특히, 학교주변, 상가밀집지역 등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 지역은 주차헬퍼(Helper) 도우미를 배치해 공영주차장으로 차량을 유도하고 불법 주·정차 행위 근절 홍보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자전거 도로 내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교통질서 확립 및 준법정신 함양 등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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