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1회 루시모 시낭송 발표회 가져

가족과 친구와함께 하는 따뜻한 시낭송 발표회가 7일 금강가 전통찻집 무화에서 개최됐다.

▲루시모 회원들이 시낭송 발표회를 마치고
이는 일년동안 함께 모여 루시모(루치아의 뜰에서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시낭송 공부를 하는 모임) 회원들간 시에 대한 토론과 낭송을 하며 친목을 다져왔다.

이에 이를 바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호젓하면서도 추억에 담긴 시들을 낭송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했다.

특히 이상희 회장과 송순미 총무는 연습을 하면서 서로에게 감사하는 위트 가득 담긴 회원만의 특성이 잘 담긴 감사장들을 전해주며 흐뭇한 시간을 가졌다.

박기영 공주시의회 의원도 함께 참여해 공주지역에서 감성을 살린 루시모 회원들의 첫 번째 시낭송 발표를 축하했다.

▲박기영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송순미(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정종선(사평역에서,곽재구), 김인규(하늘, 박두진),한경선(그대는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함석헌),김정미(청춘,사무엘 울만),석미경(늘 그리워지는 한사람, 이외수),최홍숙(수고리,조남익),양선이(대숲아래서,나태주),금선경(행복,유치환),석미옥(그대에게 가고 싶다,안도현),이상히(취하라,샤를 보를레르) 등을 낭송했다.

또한 김인규씨가 여유있게 걷게 친구란 노래를 부인과 함께 불렀으며, 정존선 회원도 사랑의 맹세란 노래로 참석한 사람들의 갈채를 받았다.

루시모 회원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돈독한 우의를 다지며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인규 씨가 부인과 함께 노래하고 있다

▲석미옥 회원이 남편과 함께 시낭송을 마치고 기념촬영
 

▲송순미 총무가 회원들에게 특색있는 상장을 주고 있다

 

▲최홍숙 회원이 수고리 시를 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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