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추운날씨에도 주민함께 참여

선학리 지게놀이 공개시연이 13일 선학리에서 개최됐다.

▲지게꽃나비 시연이 시작되고 있다

선학리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37호 지정된 임찬수 예능보유자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추운날씨에도 아랑곳 없이 선학리 지게놀이 보존회(회장 조준호) 회원을 중심으로 마을사람들이 함께 했다.

선학리 지게놀이는 지게상여·지게풍장·지게발걷기·지게지네발걷기·지게꽃나비·지게작대기장단·지게호미끌기 놀이 등이 잘 보전되어오고 있으며, 만가, 나무꾼 타령 등의 소리가 산간 서민들의 애환을 진솔하게 담은 민속놀이이다.

▲꽃나비 출연자들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함께 참여했다

또한 지난 2000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장려상을 2004년에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회를 중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지게놀이에서도 작대기 싸움, 지게상여, 힘자랑, 신세타령, 지게장단놀이, 지게지네발놀이, 지게풍장놀이, 지게꽃나비 놀이 등이 공개시연돼 인기를 끌었다.

▲마을 입구 용마석
▲지게놀이 공개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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