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공주를 만들기 위한 훈훈한 손길이 공주시 곳곳에서 진행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 웅진동 새마을회 이불기탁 장면

시에 따르면, 공주시 환경미화원(반장 오화석, 상조회장 오귀영)들은 추운 겨울 어려운 환경 속에 근무하면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꾸준히 주변의 이웃을 도와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들 환경미화원들은 수행하기 어려운 공주시의 청소를 도맡아 하면서 함께 나누는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옥룡동 통장협의회(회장 방성만)는 지난 5월 ‘해피뱅크’를 결성,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관 및 단체, 지역 주민들이 내는 기탁금을 적립해 지역 저소득층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26일에도 독거노인 3가정에 생활비 50만원, 한부모가족 등 5가정에 교복  학용품비 3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웅진동새마을협의회(최장 최성택)은 지역의 폐기물 등을 열심히 수거해 모은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이불 19채(100만원 상당)를 전달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

이밖에도 정안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묵)가 성금 100만원을 정안면사무소에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이웃돕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공주시의 사랑의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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