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지원사업 효율성 제고 및 집행의 투명성 확보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매년 전국적으로 보조금과 관련한 불미스런 일들이 발생하고 이에 대한 관리가 언론에 이슈가 됨에 따라 보조금의 부적절한 집행을 차단키 위해 보조금 관리 기준 교육을 5일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청 보조금 및 회계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변경된 지방재정법 및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대한 내용과 보조금 개요, 보조금 예산편성의 원칙, 공모․교부․집행기준․운용평가, 보조금 집행 문제점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변경된 관계법령에 따라 보조금의 올바른 사용과 정산방법 등 보조금 집행 및 관리 등의 내용을 담은 보조금 관리 지침을 발간해 교육 자료로 활용, 직원들로 하여금 보조금 관리의 혼선을 예방하고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보조금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보조금 제도 전반을 이해하도록 해 보조금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제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교수 기획담당관은 “올해 강화된 보조금 관리기준을 숙지해 보조금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적법한 집행과 정기적인 사후관리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2015년 조기집행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매년 보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회계집행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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