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법정처리기간보다 72.0%단축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민원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갖가지 제도를 시행, 예년보다 민원처리 속도가 한층 빨라져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민원처리기간을 줄여 시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자 ‘민원처리 스피드 평가제도’와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시행, 시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평가제도’는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총 법정처리기한에서 단축한 기간을 백분율로 환산한 것으로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민원처리 스피드지수를 보면 지난달 민원처리 단축실적이 지난달보다 8% 단축한 72%로 나타났으며 각 부서별로는 세무과가 95.4%로 가장 높고 인사담당관실 89.9%, 토지과 83.1% 순으로 민원처리를 빨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단축기간에 따른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시행, 연 2회에 걸쳐 우수 공무원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해 민원처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계영 시민봉사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처리의 속도를 높이면서 공무원의 사기도 진작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시민에게 무한감동과 행복을 드리는 고객만족 민원처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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