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마을기업 진입을 위해 반드시 설립 전 교육 이수해야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11일까지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마을기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과정은 현장 적용이 가능토록 3단계(입문·기본·심화)로 운영된다.

입문 과정은 4시간 동안 ▲마을공동체 이해 ▲우수마을기업 소개 등 기본적인 내용으로 진행되며 기본 과정은 11시간 동안 ▲사업계획서 작성 ▲조직관리 및 경영실무 등이 실시된다.

마지막 단계인 심화 과정은 9시간 동안 전문가 멘토링과 팀워크숍 등을 내용으로 기업 경영능력 수업이 진행된다.

마을기업을 설립·운영하고자 하는 개인 혹은 단체는 5명 이상을 모집해 24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만 마을기업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마을기업으로 신규 지정되면 1차 연도에 5000만 원 이내, 2차 연도에 재지정 받으면 3000만 원 등 총 8000만 원 이내에서 보조금이 지원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gongju.go.kr)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공주시 기업경제과 에너지일자리팀(☏041-840-83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 신청을 위해서는 반드시 설립 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하는 만큼 관심 있는 예비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공주시에는 8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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