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지외 밤샘주차 중점 단속 실시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의 일환으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업용 여객 및 화물자동차와 다중이용교통시설물의 안전장치 등에 대한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이번 점검에서 관내 사업용 차량 1600여대를 대상으로 차량 설비 유지와 청결상태를 비롯해 소화기, 속도제한장치, 운행기록계, 안전벨트 등 안전관련 장치의 설치 및 정상 작동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형차량이나 건설기계 등의 주택가 도로변 밤샘주차 행위나 불법 전조등 장착, 밴형 화물차 측면 유리설치 등 불법 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하는 한편 택시 등 영업용 차량의 사업구역 위반, 합승 등의 불법 행위도 엄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대형차량의 주택가 밤샘주차는 교통소통에 차질을 빚고 자칫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주택가나 이면도로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며,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과징금부과, 운행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터미널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에 대한 청결상태 점검을 실시,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