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역량 강화 추진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향토음식을 발굴, 육성하여 음식관광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으뜸 공주 맛집'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9일에는 해당 업주들을 대상으로 ‘으뜸 공주맛집’ 음식관광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난해 선정된 ‘2015 으뜸 공주맛집’ 73개 업소 중 65개 업소의 업주나 직원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이날 강의는 으뜸 공주맛집 선정위원회 위원장이자 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 교수인 윤혜려 위원장이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윤 위원장의 강의를 경청하며 공주를 대표하는 맛집으로서 책임과 역할에 대해 느끼고 배웠다.

이날 윤 위원장은 강의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외식산업에서 성공하려면 지역의 관광자원과 스토리가 연계된 푸드 투어리즘이 필요하다”며, “다른 지역의 향토음식 개발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공주지역의 음식문화도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시덕 공주시장은 강의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으뜸 공주맛집이 발전하려면 음식의 맛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친절한 서비스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으뜸 공주맛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설문조사를 통해 ‘맛집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했으며 앞으로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 타 지역 벤치마킹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으뜸 공주맛집 지원조례를 제정, 우리시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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