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대학교 박물관(관장 백인현)은 ‘古代 한류문화의 중심-사비백제를 탐하다’라는 주제로 백제문화유산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4월 24일 공주교육대학교 입지관 앞에서 출발하여 부여의 궁남지, 부소산성, 국립부여박물관을 학예연구관 나건주 박사의 해설과 안내로 진행됐다.

공주교육대학교 박물관은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들에게 예비교사로서 갖추어야할 소양과 역사인식 현장체험을 목적으로 ‘우리지역 바로알기’ 대학생 문화유산 답사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두 차례 시행하고 있다.

2014년도에는 ‘백제의 왕도-공주’라는 테마로 1학기는 무령왕릉과 공산성 답사로 백제 웅진 도읍기에 찬란하게 꽃피웠던 백제문화를 당대의 왕을 중심으로 살펴봤고 2학기는 ‘백제의 지방 공주, 그 뛰어난 힘’으로 백제의 지방으로써 공주지역 문화유적의 우수성을 살펴보며 공주 석장리박물관과 수촌리 백제고분군 답사를 운영했다.

백인현 관장은 “이번 답사는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우리 백제문화유산의 사비 부여에 대한 이해와 현장 답사에 대한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