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큰잔치 및 전통공예·국궁·승마 체험 등 다채

논산시가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

▲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 장면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5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공설운동장에서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주제로 논산시 어린이 큰잔치를 연다.

이날 행사는 웃다리사물놀이, 청소년댄스공연 등 식전행사와 기념식에 이어 어린이 태권도시범, 탑벨리댄스, 재롱둥이 율동공연 등 신나는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유치부와 초등부가 체험할 수 있는 사이언스 체험과 공예체험마당, 또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등 온가족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백제군사박물관(부적면 충곡로 소재) 중앙광장에서도 제93회 어린이날기념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이날 광장에서는 손수건 천연 염색, 백제토기, 활, 팬시우드 목걸이, 토끼 인형 볼펜 만들기 등 16개 부문의 다양한 전통공예체험을 할 수 있으며 기획전시실에서는 13일까지 논산공예가협회 회원들의 작품전시회 ‘목향전’이 열린다.

그 외에도 백제군사박물관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궁과 승마체험도 운영해 다양한 체험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논산 백제군사박물관은 백제시대 충절을 상징하는 계백장군이 결사대 5천명을 이끌고 황산벌에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다 장렬하게 전사하신 충혼이 서려있는 곳으로 그 얼을 기리기 위해 2005년 개관했다.

역사학습 체험은 물론 상설체험장에서는 모형 말 타보기와 전통놀이인 장기, 굴렁쇠, 투호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자연학습 공원, 호수공원, 계백장군묘, 충장사를 비롯해 황산루 등 다양한 볼거리와 넓은 산책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오붓한 나들이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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