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이동우)는 다양한 화재 위험요소들이 상존하는 산성시장에 대해 정기적 관리를 통한 화재안전망을 구축하고자 5월 15일까지 소방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재경계지구인 산성시장지역은 가연성 물품이 산적해 있고, 대다수의 점포들이 차광막 등을 설치하여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 우려가 있으며, 소방통로에 물품적재, 좌판 및 진열대 등을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곤란하여 초기진화 실패 우려가 있고, 노후화된 건물로 전기 및 가스시설 등이 난립되어 있어 화재 발생 위험요인이 상존하여 정기적으로 소방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재경계지구 지정은 ▲시장지역 ▲공장, 창고 등이 밀집한 지역 ▲목조건물이 밀집한 지역 ▲소방수리, 소방용수시설 또는 소방출동로가 없는 지역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화재가 발생한 우려가 높거나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그로 인하여 피해가 클 것으로 인정하는 지역 등을 시, 도지사가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하며,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은 화재경계지구 안에 소방용수 및 소화기구 등 소방상 필요한 설비의 설치를 명할 수 있다.

이번 소방안전관리 대책 주요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소방특별조사 실시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 실시 ▲화재경계지구 내 관계인 및 지역주민 등 소방안전교육 실시 ▲취약시간 대 화재예방순찰을 통한 취약요인 제거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확대 보급 등 예방환경 조성 등이다.

이동우 공주소방서장은 “화재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산성시장에 대해 철저한 소방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여 화재안전망 구축 및 자율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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