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참여하는 재난대응훈련으로 대처능력 배양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환)은 5월 20일 충북 충주시 목벌동 마을회관 등 4개 지역에서 실전과 같은 ‘2015년 산사태재해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민 스스로가 산사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산사태취약지역의 주민대피, 인명구조 등의 훈련을 실시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공조・협력체계를 점검 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내용은 태풍 북상에 따른 산사태 예측정보 수신 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산사태 예보발령, 유관기관 및 주민 상황전파, 주민대피 등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에 중점을 두어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재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부지방산림청 한 관계자는 “자연 재난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예방 등 평상시 노력 여하에 따라 최소화 할 수 있다”면서 “이번 훈련으로 자연 재난에 미리 대비하고 신속한 초기대응과 국민 참여로 재난 없는 안전한국 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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