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돗물 관리를 위해 상수도 배수지 및 저수조 청소 일제실시

공주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여름철 수돗물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상수도 배수지와 저수조 등을 일제히 청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소는 수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5월에는 배수지와 저수조 등에 이끼,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오염물로 인한 수질오염이 우려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말까지 옥룡정수장을 비롯한 배수지 7개소에 대해 청소와 주변정리를 실시, 불순물을 제거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 학교, 대형건축물 등 민간시설에 설치된 저수조 청소 의무시설 71개소에 대해서도 청소 및 수질검사 홍보물을 발송하는 한편 철저한 지도‧감독을 통해 수돗물 오염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진기연 수도과장은 “시민들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건축물 소유자들은 청소와 수질검사를 철저히 이행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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