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관리 교육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소를 통해 관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노인들이 자주 모이는 곳에 방문간호사를 방문토록 해 건강기초측정 및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실내운동, 음주절제, 한파시 외출자제 등 겨울철 생활습관 교육은  물론 겨울철 낙상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낙상예방교육와 맞춤형 운동 지도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동절기를 대비해 제작한 포스터나 전단지, 수면양말 등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건강문제가 있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을 특별 관리 대상자로 분류, 한파 시 일일 안부전화를 실시하는 한편 주 1회 이상 방문을 통한 건강관리를 진행하는 등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불어 각 읍·면·동사무소와 지역 관련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누락된 독거노인이나 건강 취약가정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지역의 의료기관이나 보건, 복지서비스 업체와 연계, 건강 이상자 발견 시 신속한 대응 태세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은 한파에 취약하고 돌봄이 필요한 노인부부세대 및 독거노인이 많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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