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등 10종목에 관내 학생 116명 참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육상, 수영, 체조, 검도, 테니스, 태권도, 레슬링, 씨름, 롤러, 바둑 10개 종목에 관내 초․중학교 총 116명의 학생과 임원 3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롤러, 바둑 종목은 처음으로 참가한다.

세종시 출범 이후 4번째 출전하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 시교육청은 지난해 9종목에서 올해 10종목에 참여하고, 선수는 지난해 89명에서 116명으로 안착하는 등 다른 어느 대회보다도 선수 선발과 지도에 많은 공을 들였다.

출전 선수들은 겨울 내내 땀 흘려 경기력을 향상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겨룸의 장에 나가게 됐다.

시교육청은 우수 선수 개인별 맞춤형 지도 지원 등으로 그동안 육성한 육상, 체조, 레슬링, 씨름, 태권도 종목에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통민속경기인 씨름종목에서 경기력 신장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어 이번 대회 메달 획득 유력종목으로 전망된다.

김태환 세종시선수단 총감독은 “세종시선수단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 규모는 작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옹골찬 팀”이라면서,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마음껏 펼치고 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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