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제5대 김재현(金在炫·49) 총장 취임식이 지난 6월22일 오후 2시 공주대 음악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진석 국회의원, 오제직 충남도교육감, 이준원 공주시장 당선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현 총장은 취임사에서 “재임기간동안 신임교수 임용제도를 대폭 개선하고, 선택과 집중에 의해 경쟁력 있는 스타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내실있는 국제 교류를 확대할 것”과 “대학재정의 획기적 확충, 연구 인센티브 확대 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각 캠퍼스별 특성화와 관련, “공주캠퍼스는 한민족 교육의 메카로, 예산캠퍼스는 농생명(BT) 분야의 동북아 중심으로, 천안캠퍼스는 기업주도형 산학연관 융합형 이공계 특성화대학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또 ‘포스트 공주시대’를 내세우며 “3대 비전인 △새로운 교명과 제 2의 창학, △국립대 5위권 명문대학, △새로운 모델의 산학협력 중심대학’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총장은 새로운 교명변경을 언급하면서 “공주대학이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공주-예산-천안지역 모두를 포괄하며 대한민국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교명으로의 변경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혀 교명변경을 강하게 시사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