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청소년자원봉사 캠프 성료

공주시가 지난 8월 11일부터 공주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 청소년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자원봉사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청소년들이 첫날인 11일 안전예방교육(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다.

공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배움과 실천을 통해 건전한 인성관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청소년 봉사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첫날인 11일 장애인인식개선교육과 안전예방교육(심폐소생술), 손 마사지와 풍선아트 등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소양 교육과 자원봉사 노래 ‘행복합니다’ 플레시몹 등을 배웠다.

이튿날에는 탄천면에 위치한 누리재활원과 우리복지원을 방문해 손 마사지와 풍선 아트, 말벗지원, 플레시몹 시연 등 전날 배운 자원봉사 교육을 직접 실천해보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서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이번 캠프에서 배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게 편견 없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실수도 많았지만 전날 배운 손 마사지나 풍선아트로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보람되고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의 확대와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공주시자원봉사센터(☎041-852-13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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