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진)은 공주시 보조금 지원으로 운영되는 ‘노인복지기금사업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늘품’의 일환인 1박 2일 온천캠프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1박 2일의 캠프활동을 통해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동년배들과 정서적으로 교류하여 사회적 관계망 구축과 공동체성을 향상시키고 심신의 안정을 취함을 목적으로 계획되었으며, 폭염의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온천목욕이라는 타이틀 하에 온양관광호텔에서 진행됐다. 

캠프일정은 온천목욕과 건강레크레이션이 주가 됐으며 9명의 자원봉사자와 3명의 사회복지사가가 참여 노인 30명을 보조·인솔하였고, 노인들의 의약품 구비와 호텔 인근의 병원, 응급실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안전사고 발생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복지관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노인 대상의 1박 2일 캠프는 노화와 무위로 일상생활에 무료함을 느끼던 지역 내 노인들에게 동년배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노인들은 “내 체력으로 1박2일 캠프를 다녀오는 것이 무리가 아닐까 걱정이 많았지만, 참여해보니 오랜만에 피서여행을 다녀온 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캠프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태진 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가능성과 젊음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엿볼 수 있었고, 앞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께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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