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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人間世」
2016년 08월 29일 (월) 15:34:21 이철진 3777@kknews.co.kr

   
顔回曰:回之未始得使, 實有回也. 得使之也,未始有回也, 可謂虛乎?
夫子曰 盡矣. 吾語若! 若能入遊其樊而无感其名, 入則鳴, 不入則止. 无門无毒, 一宅而寓於不得已, 則幾矣.

우리나라의 理工系 유능한 硏究員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떠나는 첫째이유는 儒敎思想에서 발원한 位階序列 문화 이고 둘째이유는 창의적 의견이나 새로운 학문논리에 대한 배타적 태도가 연구자의 학문의욕을 沮喪 시킨다는 것이다.

昨今 현각스님은 한국불교가 求道心이 결여되고 祈福과 종교조직의 惰性에 매몰되어 있다고 叱唾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儒敎의 중요 德目인 忠孝라는 개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忠이라는 말은 忠恕의 略語로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身命으로 盡誠을 다하고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폭넓은 雅量으로서 포용 한다고 하는 恕의 의미가 합쳐진 단어라는 것이다.

孝라는 말도 孝慈라는 말의 略語로서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고 부모는 자식을 慈愛와 사랑으로 보살피고 포용한다는 의미가 합쳐진 의미라는 것이다.

따라서 忠孝라는 말은 국가나 부모가 국민과 자식에 대한 포용력과 사랑이 前提된 연후에 제기되는 자연스런 衷心에서 나오는 개념이라는 것이다. 임금 스스로 자신을 寡人, 朕 이라고 한 것은 스스로 국민의 발밑에서 국민을 섬기겠다는 의미를 涵有하고 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事實 忠孝라는 말은 漢나라 때 董仲舒가 儒敎를 國是로 내세우면서 지배 이데올로기에 借用 하였던 誤導된 이념 이었다는 것이다.

윗사람이 스스로 권위의식을 가지고 아랫사람들을 마음대로 조종 하여 다스리려고 한다거나, 부모가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고 强權으로 養育을 한다거나, 종교집단이 자신들의 敎理 안에 信徒들을 가두어 靈魂의 明澄함을 混濁하게 한다거나, 교수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자신의 학문논리 안에 가두어 창의성을 배제 시킨다든가 하는 것은 忠孝라는 본질적 의미를 잘못 해석 한 데서 오는 弊害라는 것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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