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진선필)은 정부운영 방식이 국민·현장·문제해결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국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수종으로 가장 각광 받고 있는 낙엽송은 강도가 높고 재색이 선명하여 건축재로 가장 선호하는 수종으로 산림청에서는 낙엽송 조림을 정책적으로 확대할 계획에 있다.

그러나 낙엽송 종자의 결실주기(5~7년 주기로 풍작)가 길고, 20~30m 높이의 나뭇가지 끝에 종자가 열려 채취 방법이 위험함에 따라 안정적인 종자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채종원 외에 형질이 좋은 낙엽송 조림지(10년생 이하)를 채종림으로 지정하여 밀도조절, 수형조절, 비료주기 등을 통해 안정적 종자공급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고가 20m 이상으로 자란 낙엽송 임지에 대해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종자채취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낙엽송 종자의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이라는 토론주제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상에서 국민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이 열린다.

참여방법은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에서 정책참여 → 정책토론 → 해당 토론주제에서 의견 등록하거나, 스마트폰 앱 국민신문고 정책토론에서 참여할 수 있다.

중부지방산림청 진선필 청장은 “국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적극 반영해, 훌륭한 정책을 만들겠다”면서, “국민 누구나 정부3.0을 기반으로 한 정책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열린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