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 시립도서관, 전의2·명학산단 진입도 등 확정

세종시가 2017년도 정부예산 3,430억원을 확보, 2년 연속 3,000억원을 넘어섰다.

▲ 이춘희 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부의 유사중복사업 지출 효율화 및 신규 사업 억제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직자들이 노력한 결과 내년도 국비 3,430억원을 확보, 금년 대비 12% 증가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역투자촉진보조금은 세종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220억원을 확보했고, 전의2·명학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비 195억원을 확보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광역지자체 최초로 보건환경연구원 청사를 국비로 건축하기 위해 공사비 8억원, 스마트워터시티 구축 설계비 1억5천만원(신규), 시립도서관건립 설계비 7억원(신규), 금강 수질개선과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비점오염구축 설계비 2억원(신규) 등의 예산을 따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발전특별회계 세종시계정에서 일정 규모의 국비를 유지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 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심의 이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활동한 덕분으로 평가된다.

지역발전특별회계의 세종시계정에서 1,000억대 이상을 확보하여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년 연속 국비 확보 3,000억원 대를 유지함으로써 급증하는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 인프라 확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앞으로 국회 예산심의 기간 동안, 현안사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재부 예산심의 기간 동안 수차례 기재부 공직자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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