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백제문화제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퀴즈프로그램인 ‘태학박사선발대회’가 개최된다.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는 백제문화제 기간 중인 9월 25일 하루 총 3회에 걸쳐 ‘사비 in 신명의 거리’인 정림사지 근교 문화의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퀴즈프로그램 ‘태학박사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오후 1시와 오후 3시 두 번에 걸쳐 예선 대회를 진행하고, 오후 5시에 본선 대회를 열 예정이다.

태학박사 선발대회의 진행 방법은 먼저 대회 출전자 20명을 기준으로 20명이 초과하면 O/X퀴즈로 문제를 내고, 20명 이하가 되면 ‘화이트보드’를 이용하여 OX퀴즈,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형식으로 문제를 내어 최종 1명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태학박사선발대회는 현장 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행사 당일 즉시 참여할 수 있다. 본선에서 최종 우승한 한 사람에게는 상금 3백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여 백제문화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즉석에서 참가하여 백제문화제를 즐기며, 사비 백제 관련 문제를 풀어보면서 백제문화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사비 백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태학박사 선발대회 이외에도 관광객들이 대규모로 참가할 수 있는 고전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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