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면 송곡리 무연고 묘 200여기 벌초

추석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공원묘지에 벌초봉사를 펼치는 손길이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공주소방서 반포면남성의용소방대(대장 서원영)와 반포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성복희)는 9월 5일 오전 추석을 앞두고 반포면 송곡 2리에 위치한 공동묘지 내에 있는 무연고 묘지 등 200여기를 대상으로 벌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벌초봉사활동에는 이들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생업 등 바쁜 와중에도 포근한 한가위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반포면남·녀의용소방대는 매년 추석명절을 앞두고 무연고 묘를 찾아 벌초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태풍 등 재난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복구에 앞장서는 등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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